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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연탄 서서 갈비 "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4길 9

전화번호 : 02-794-8881

영업시간 : 매일 17:00~05:00 매월 1째3째5주 일요일 휴무

*자세한 위치 지도 첨부

 

 

안녕하세요. 도난 입니다.

 

오랜만에 주말에 고깃집을 갔습니다. 비도 온다 하고 밖에서 고기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싶어 졌습니다. 비 오는 날엔 막걸리지만 고기에 소주는 항상 거부할 수 없는 진리 겠죠?ㅎㅎ 

 

오랜만에 한남동을 가게 되었는데 너무 많이 바뀌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옛날에 갔을 땐 비가 안 왔을 때 가서 사람도 붐비고 핫플이었는데 코로나도 터지고 비도 오니까 길거리에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날 저가 퇴근하고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습니다. 고기가 당겼는데 길 가다가 저렇게 2층에 대문짝 만하게 간판이 있어서 뭔가 맛있어 보이길래 가봤답니다. 여자 친구는 이미 이 집을 알고 있더군요! 

 

 

저렇게 간판 앞에 테이블도 있습니다! 비록 오늘은 비가 왔지만 비가 안 오는 날 저녁에 테라스에서 고기 구우면서 소주 한잔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층에 있다는 점이지만요ㅎㅎ

 

 

옆쪽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앞쪽에는 거울도 배치해있고요 ㅎㅎ

 

 

뭔가 옛날 분위기가 나게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도자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 연탄을 주로 사용하여 옛날 분위기를 내어놓은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서서갈비라서 진짜 서서 먹는 갈비집도 있지만 여기는 앉아서 먹습니다.ㅎㅎ 중간에 연탄을 하나 올려놓고 불을 피우면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저렇게 붙어있는 테이블도 있어 단체로 가도 다 같이 먹기도 좋습니다.ㅎㅎ

 

 

테라스 입니다. 비 오는 날 밖 풍경은 엄청 좋죠? 다만 비가 좀 튀기고 해서 완전 가쪽에는 못 앉았습니다.ㅠㅠ 그래도 테라스 바로 앞쪽에 앉아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먹을 수 있겠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간결하고 별로 없죠? 원래 맛집은 메뉴판에 메뉴가 별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여기가 맛집 아닐까요?ㅎㅎ 저 같은 선택 장애들은 이렇게 간결한 메뉴판 있으면 좋아한답니다.^_^

 

저는 소보다는 돼지를 좋아하여 돼지갈비 2인분(1인분 15,000원) 을 시켰습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이 주죠?ㅎㅎ 한남동이 대체로 비싸지만 서서 갈빗집은 싸더라고요.ㅎㅎ

 

돼지갈비

 

돼지갈비 1인분 모습입니다. 1인분은 오자마자 불에 얹어 버렸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직접 구워주시더군요. 바쁘면 직접 안 구워주시나 봅니다.ㅎㅎ 제가 구워도 된다고 하였는데 직원 아주머님 께서 얘기하면서 구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꽃게 된장찌개

 

기본으로 나오는 꽃게 된장찌개입니다. 꽃게가 조금 들어가 이어서 게맛이 나는 된장찌개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맛있습니다. 공깃밥 시켜서 된장이랑 밥을 뚝딱 해버렸습니다.ㅎㅎ

 

양념게장

 

메뉴판에 있는 양념게장입니다. 처음에 기본 반찬으로 소량 제공됩니다. 갈빗집에서 양념게장 먹긴 처음인데 정말 맛있더군요. 새로 하나 더 시키려다가 너무 배가 불러 시키지는 않았지만 고기도 좋아하고 양념게장도 좋아하시면 여기 오시면 정말 맛깔나게 밥 3그릇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엔 돼지갈비입니다. 정말 머금지 하게 생겼죠?ㅎㅎ 이게 1인분 정도 됩니다. 고기도 엄청 두텁하고 양념도 잘 베여있습니다. 윤기도 좔좔 흐르고 품질 좋은 고기를 쓰는 것 같습니다. 저기 아래 보면 연탄 있는 거 보이시죠?ㅎㅎ 연탄 한 덩이 째로 넣어 주시고 그다음에 불판을 올려 줍니다. 양념갈비라 양념이 타기 때문에 자주 뒤집으면서 고기를 구워 주시면 됩니다.

 

 

굽다가 양념이 타서 옆으로 돌려서 다시 굽는 중입니다. 연탄 불도 엄청 새게 잘 올라와서 잘 굽힙니다. 불맛도 잘 날 것 같아 벌써부터 군침이 돌군요!

 

 

이제 고기는 다 굽고 먹어보겠습니다. 연탄불 덕분에 불맛도 나고 돼지갈비 양념이 너무 맛있습니다. 뼈 부분은 오래 구웠다가 나중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념 도잘 베여있어서 먹기 좋아요. 따로 양념장이 안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베여있어 굽기만 하면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고 난 뒤 물냉면(6,000원)은 진리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고기 먹고 냉면먹으니 맛있더군요. 보통 냉면 이기는 하나 고기를 먹고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굳이 냉면집 안가도 여기서 고기먹고 냉면으로 마무리 배를 채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갈비가 먹고싶어 진다면 다시 가고싶은 곳 입니다:) 다음엔 비가 안올때 가서 테라스에 먹어야 겠습니다.

 

⭐️총평가⭐️
1)맛 : 4/5
2)양 : 4.5/5
3)청결 : 3/5 
4)위치 : 5/5 (한남동 맛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간판도 무지 커서 찾기 편했습니다)
5)인테리어 : 3/5 
서비스 : 4.5/5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세요 아주머니들이신데 엄청 엄청 정도 많으시고 친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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