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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빛머루 "

✔️가격 : 2,900원


안녕하세요. 탐방하는 도난입니다.

예전에 먹어본 밤빛 머루 사진이 있어서 뒤늦게 포스팅을 해보네요. 언제 먹은 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됐는데 인기가 없는 탓인지 아직까지 뜨지도 않고 그냥저냥 편의점 술로 지나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머루를 증류시켜서 만든 술이라 해서 뭔가 색다를까, 머루 맛이 날까 기대를 하며 장바구니에 하나 담고 집에 데려왔습니다.

일단 병이 너무 이쁘게 생겨서 눈길이 갔는데요. 머루는 3.811%가 들어있다고 적혀있어 이정도면 머루 맛이 나겠지..?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6,9%용량은 일반 소주와 똑같이 360ml입니다. 가격은 소주보다 더 비싼 2,900원을 주고 구매를 하였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왜 샀지 싶네요..ㅎㅎ

뒤에는 어김없이 원재료가 적혀있습니다. 머루열매로 증류한 술이라고 적혀있는데 혹시 머루를 모르시는 분들은 까만 포도열매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뚜껑에도 머루 그림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진 정말 기대를 하였습니다. 포도맛이 적당히 나면서 도수가 높은 소주 느낌이 날 것 같았지요. 허허 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이 강한 알코올향...^^ 포도맛이 전혀 나지 않을 것 같다고 직감했습니다.

색도 소주와 비교해도 다른게 없을 정도로 투명하였습니다. 맛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머루 맛, 향이 전혀 안 난답니다...ㅎㅎ 머루맛은 무슨 그냥 강하고 강한 알코올향이 진하게 납니다. 그래서 소주보다 더욱 먹기가 힘들었지요. 도수가 강한만큼 알코올도 정말 강해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한번 먹은 뒤에 안 먹었습니다. 칵테일이나 음료를 섞어 먹기에는 좋은 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소주처럼 먹기에는 무리가 있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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