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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탐방하는 도난입니다.

요즘 홈술을 많이 해서 집에서 가벼운 주류를 자주 먹게 되는데 그중 와인을 즐겨먹는 편입니다. 와인을 잘 모르지만 구매하려면 신세계나 이마트까지 가서 여러 종류의 와인을 보며 고르는데 매번 마트에 가기도 애매하고 여러 개 사놓기에도 집에 보관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집 근처에 와인만 파는 전문점이 있다면? 그리고 적립도 되고 가격도 저렴하다면? 정말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자주 갈 것 같은데요. 그런 장소가 집 주변에 생겨 몇 번 가고 난 뒤에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내추럴와인 플레이스

📞전화번호 : 02-2235-7145
⏰영업시간 : 일~금 12:00~22:00 / 토요일 10:00~23:00
🚗주소 : 서울 중구 다산로 150 1층

위치는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로 금돼지 식당 맞은편 길건너에 위치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대로변에 위치해서 접근하기는 비교적 좋은 위치랍니다!

내추럴와인 플레이스 매장

매장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엄청 깨끗하며 가게 외관부터 정말 이쁩니다. 앞에 인조 잔디를 깔고 주황색 간판을 이용함으로써 눈에도 잘 띄고 유리창으로 돼있어서 밖에서부터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어서 더욱 가고 싶어 지는 와인 가게였습니다. 새로 생겼을 때 와인 가게인걸 바로 알아챌 수 있었던 게 이런 유리창으로 된 구조 덕분에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더욱 끌어당긴다고 생각합니다.

매장 내부는 중앙에도 와인이 많고 벽쪽에도 와인과 양주가 진열돼있습니다. 각각 분류가 잘 돼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주류 코너에 가셔서 고르시면 된답니다. 가성비가 좋은 와인부터 가격이 비싼 고급 와인에 여러 가지 양주들도 있고 와인도 종류별로 다 있어서 원하는 주류 구경하기에도 좋고 구매하실 때도 정말 편하답니다. 잘 모르시면 사장님께서 추천도 해주시니 손님이 많지 않다면 사장님께 추천받으셔도 좋습니다!

옆쪽엔 안주 코너도 있는데 냉장 보관하는 코너에는 치즈와 육류들이 있고 상온에 보관하는 코너는 스낵류나 견과류 제품들이 있답니다. 저는 치즈를 좋아하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도 않아서 안주가 없는 날이면 배달 대신 여기에서 치즈를 구매하는편입니다. 치즈는 요리하는 것도 쉽고 간단하게 먹기에도 아주 좋기 때문이죠.

가게에서 와인을 사는것 뿐만 아니라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카운터 뒤에 계단으로 반층 올라가면 콜키지 하여 주류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자리도 편안하고 여러 명 착석하기에도 좋아서 와인을 구매하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와인 한잔 즐기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요즘 콜키지 하는 가게들이 많아지는데 그만큼 와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단거겠죠?

저는 와인을 잘 몰라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와인으로 구매해왔으며 호주산으로 가격은 39000원이었습니다. 와인 취향을 말하면 사장님께서 비슷한 와인으로 몇 개 추천해주시니 가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하실 때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서 적립하는 건 필수! 2퍼센트 적립해주는데 카드로 하여도 적립이 가능해서 홈술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멤버십 가입을 해서 포인트 적립을 하여 나중에 써먹으세요.ㅎㅎ 저도 구매할 때 바로 가입하여 지금은 몇천 원 모인 상태랍니다.ㅎㅎ

빈 333 피노누아 2020 후기

사장님 께서 추천해주신 빈333 피노누아입니다. 2019년 산으로 앞에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호주산 레즈 와인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와인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 취향을 얘기했으니 잘 맞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옆에 간단한 제품명 및 원산지와 원재료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수는 13.8%로 적당한 알코올 도수라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은 와인입니다.

오프너는 따로 필요 없이 돌려서 따면 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르크가 있는 와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빈 333 피노누아는 약간 붉은 과실 향이 강하게 나면서 약간의 산미가 느껴졌습니다. 기분 좋은 정도로 산미가 적당하게 있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산화가 될수록 과실향이 점점 강해지면서 당도가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바디감도 가볍고 타닌도 적어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와인이며 묵직한 스테이크보다는 가벼운 육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와인을 알아보았는데 오늘 코로나가 2000명이 넘은 걸로 보아 당분간 밖에 나가는 건 정말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집에서 와인을 많이 마실 것 같습니다. 요즘엔 하이볼도 많이 먹고 있는데 다음번엔 하이볼 제조하는 방법도 포스팅해봐야겠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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