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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 파이브 "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 12길 7 신당동 빌딩
전화번호 : 02-2232-1203
영업시간 :

매일 12:00 - 04:00

금요일 12:00 - 04:00

토요일 12:00 - 04:00

안녕하세요. 도난 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갔던 맛있는 맥주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30일부터 8일간 서울에 있는 모든 음식점 및 카페 등 21시부터 05시까지 포장, 배달만 된다고 합니다. 혹시 중요한 약속 있으신 분들은 참고를 해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약수역에 위치한 통파이브는 체인점이 몇 개 있었습니다. 처음 생긴 것 같이 생겼는데 나름 체인점이 많더군요. 간판도 이쁘고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겨서 가봤습니다. 

2층이지만 엄청 이쁘게 인테리어 했습니다. 1층에 있었더라면 저 문을 열고 들어갈 생각을..(킄) 해봤습니다. 아쉽게도 1층엔 그럴만한 자리가 없어 2층으로 한 모양입니다. 표지판에도 여러 가지 세계맥주가 있을 것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요즘엔 이런 감성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코로나 사태가 끝난다면 정말 많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컨테이너 인테리어로 통파이브를 적어놨습니다. 깔끔하고 매력적인 가게 이름 아닌가요? 입에 착 달라붙고 생맥주통을 연상하게 하는 이름입니다. 제가 옛날에 혼자서 한 달간 유럽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체코를 갔을 때 코젤 다크를 많이 먹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통나무 통에 맥주가 들어있어 정말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잇네요.ㅎㅎ 유럽 하니 생각나는데 정말 한국에서 캔으로 먹는 맥주랑 직접 가서 생맥주를 먹는 거랑 맛이 차원이 다릅니다. 나중에 유럽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체코 가서 코젤을 꼭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 생맥주가 존재합니다. 저는 한국 생맥주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나라들의 생맥주를 좋아합니다. 모양도 가지각색으로 이쁘게 생겼습니다. 물론 제가 따라서 먹는 게 아니고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ㅎㅎ

코로나 때문에 손소독제도 비치해있고 마블 장난감도 있습니다. 캡틴을 좋아하시는 사장님 같습니다. 정말 귀여우시네요.ㅎㅎ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여러 가지 세계 병맥주도 판매한답니다. 아무래도 생맥주 기계를 다 놓기에는 자리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병맥주도 그만큼 매력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게 흠이었습니다. 크기도 여러 가지로 있었는데 처음 보는 맥주들도 엄청 많아 세계 맥주를 많이 안 드셔 보신 분이라면 통파이브를 추천드립니다!

테이블도 깔끔하고 창가 쪽에 자리가 많아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등받이 의자로 돼있어 엄청 편하게 마실수 있습니다. 벽 쪽으로 가면 단체 손님도 들어갈 자리가 있으니 친구들과 다 같이 가도 다 함께 마실 수 있습니다. 가게가 오래된 것도 아니라 엄청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벽 쪽엔 이렇게 스크린이 있습니다. 외국 노래를 틀어주시는데 분위기에 맞는 신나는 노래를 틀어주십니다. 심심할 때 뮤비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스크린이 있는 장소가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야구 시즌이나 축구 시즌 때는 뭔가 틀어주실 것 같지 않나요?ㅎㅎ..

세계 맥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양주도 판매합니다. 양주 가격도 싸서 생일파티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맥주 집이라고 맥주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드카를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맥주 종류들입니다. 저는 코젤 다크 680ml를 시켰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오랜만에 코젤 다크를 먹어서 신이 난 상태라 가격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안주도 엄청 많이 판매합니다. 치킨과 피자가 맛있는 집이라 했지만 다른 안주들도 엄청 많이 있어서 굳이 치킨이나 피자를 먹지 않더라도 입맛에 맞는 걸 찾아드실 수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치킨과 피자가 맛있는 집이라 하여 두 가지만 판매할 줄 알았지만 안주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치킨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많아 보입니다. 플레이트에다가 채소들과 함께 올려주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간단하게 피자를 먹으러 와서 치킨은 시키지 않았답니다:) 다음에 오면 치킨도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닭은 모두 국내산 닭으로 안심하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피자 종류도 그렇게 많지 않지만 기본적인 고르곤졸라 피자부터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저랑 여자 친구는 베이컨을 엄청 좋아해서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싸서 두 개 시키려 했지만 밥은 어느 정도 먹고 온 상태라 하나만 시켰습니다.

기본 안주가 라면땅입니다. 문구점 갔을 때 정말 맛있게 먹던 라면땅이라 추억이 새록새록했습니다. 이거 아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는 걸 아실 겁니다. 간단하게 맥주랑 먹기에도 손색없어 가서 맥주만 드셔도 될 것 같네요.ㅎㅎ

피자를 주문하면 피클이랑 핫소스를 줍니다. 아쉽게도 치즈가루는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ㅠㅠ 나중에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도 피클도 맛있게 생겼고 핫소스도 일반 피자집 핫소스와는 다른 것이라 만족하며 기다렸습니다.

맥주를 먼저 주셨습니다. 코젤 다크 680ml인 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유럽 갔을 때 먹던 유리잔인데 한국에 와서는 이걸로 처음 먹었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 약간 무거운 감이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 코젤 만한 맥주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네스가 입맛에 맞지 않다면 코젤 다크를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여자 친구는 호가든 병맥주를 먹었습니다. 옆에 각각의 맥주잔이 다 배치돼있어 병째로 먹지 않고 컵에 따라서 먹으면 딱입니다. 호가든도 맛있는 맥주 중에 하나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보통 피자는 도미노 피자를 자주 먹고 잘 먹지 않지만 엄청 맛있게 생겨 군침이 흘러나왔습니다. 베이컨과 포테이토가 들어가고 따로 다른 토핑은 많이 없고 위에 소스를 한번 더 뿌려줍니다.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엄청 맛있었답니다.

살짝 빵이 얇은 바삭거리는 피자입니다. 그래도 베이컨과 포테이토를 많이 올려주셔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주는 가격이 싼 편인데 맥주만 가격이 좀 있었습니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치킨과 피자가 맛있다고 한만큼 피자는 끝내주게 맛있었습니다. 한판 시키면 2인분 정도 될 테니 참고하고 시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돼서 집에서 답답하실 수도 있겠지만 며칠만 참고 다시 맛있는 걸 즐기러 가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400명 정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다시 잠잠해질 때까지 밖에 조금만 나가야겠습니다. 그래도 포장과 배달은 된다 하니 자영업자에게도 그마나 버팀목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평가⭐
1) 맛 : 4.5/5
2) 양 : 2.5/5
3) 위치 : 5/5 (약수역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4) 인테리어 : 4/5 
5) 서비스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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